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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을 위한 수시 준비와 학생부 관리 방법교육/고등교육 2022. 1. 27. 23:52반응형
안녕하세요 에듀닷컴입니다.
요근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특히 일반고 학생들은 현재는 수시 전형을
우선으로 고려해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내신 성적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교과전형에서도 학생부 정성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으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권 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대입을 위한 학생부 관리는 필수죠.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1의 학생부 기재사항 및 대입 반영은
현 고1(예비 고2)과 동일하지만 고2(예비 고3)와는 다릅니다.
선배들이 수시를 위해 준비한 것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 학년에 맞는 사항을 명확히 숙지해야합니다.
예비 고1 학생들이 알아 둬야 할
2025학년도 대입 학생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입 반영 항목 먼저 체크하자
교육부가 2019년 11월에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현 중3 및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4,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내의 활동만 반영한다고 하는데요.
즉 방과후활동, 자율동아리, 청소년단체활동,
개인적으로 수행한 봉사활동, 수상경력 등은
대입에 활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상경력을 학기당 1건씩 대입에 반영하고,
자율동아리를 간단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한
2023학년도(현 고2)와 비교하면 상당 부분이 제외됩니다.
도서명과 저자를 입력해 제공했던 독서활동도
2024학년도부터는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학생부에서 교과활동, 종합의견, 자율활동,
동아리활동(정규), 진로활동 정도가 대입을 위한
의미 있는 항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비교과 활동은 계속 중요하다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개인봉사활동, 독서활동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비교과활동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건 맞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대회를 준비하거나 지나치게 봉사활동
시간을 늘릴 필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비교과활동의 영향력이 없어진 것은 아니죠.
활동의 가짓수가 줄어든 대신 질적인 면은 더 중요해졌다고 봐야합니다.
자율활동을 비롯해 정규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은
여전히 대입에 활용되기 때문에 줄어든 활동은
최대한 뜻 깊은 내용으로 채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가장 중요한 건 교과활동이다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교과학습발달사항’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소위 내신이라고 불리는
교과 성적 부분과 세부능력및특기사항(세특)으로 구분되는데요.
대입 수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내신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입니다.
교과전형인지 종합전형인지에 따라 정도 차이는 있지만,
대학에서는 기본적으로 입학 후 대학이 요구하는
학업을 잘 수행할 수 있을 만한
학업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내신성적이 꼭 필요합니다.
여기에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해
정성평가가 반영되는 전형에서는
세특 영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입에 반영되는 학생부 영역이 축소되면서
교과활동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고,
특히 교사가 학생의 학업능력 및 태도를 관찰해 기록한
세특은 학생을 평가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활동을 수행 할 때
주도적이고 적극적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학업에 대해 어떤 열정을 보이는지,
교과 활동에서 특정 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과정으로 탐구해 나갔는지 등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교과세특은 학생들의 학업역량과 학습태도, 지적호기심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는 영역인 만큼,
수업시간의 태도와 참여도는 기본이고, 교사와의 의사소통
그리고 상호작용 하는데에 있어서 적극적이어야 됩니다.
대입 미반영 항목은 완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될까?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독서를 등한시하는 것은 안됩니다.
교과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주제 탐구나 독서가 활용될 수 있고,
그러한 계기로 참여한 활동은 교과세특 등에 녹여낼 수 있는데요.
교내 대회 역시 예전만큼 많은 대회를 운영하진 않겠지만
관심 분야의 대회라면 참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록 직접적으로 대입에 활용되진 않더라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업역량, 주도성, 문제해결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이는 다른 영역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O I N T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 관리 필수!
비교과 활동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활동!
이정도로 정리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예비 고1 친구들을 위해 수시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써봤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친구들은 내신준비 그리고 학생부 준비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유용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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