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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공모주 청약 둘째 날 증거금이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고치 라고 하는데요.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 기준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에 모인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증거금은 약 10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LG엔솔은 이날 청약 시작 한 시간 후인 오전 11시 기준 총 58조7631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카뱅)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으로 총 58조3020억원이 들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오전 동안에만 카뱅의 증거금을 뛰어 넘은 셈이죠.
이후 오후 1시쯤 종전 역대 최고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거금 80조9017억원도 넘어섰다고 합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관 주문액 1경5203조원을 모아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요.
경쟁률 역시 2023 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친 후 오는 27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합니다.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모주 청약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증거금이 100조원을 훌쩍 넘으면서 기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81조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는데요.
청약을 넣은 투자자는 4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LG에너지솔루션에는 114조원 규모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렸다고 합니다.
상장 대표주관사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67.36대 1, 증거금은 50조807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신증권은 경쟁률 65.35대 1, 증거금 24조6400억원 규모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경쟁률 64.58대 1, 증거금 23조5868억원이 모였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경쟁률 211.23대 1, 증거금 7조2400억원 수준입니다.
신영증권은 경쟁률 66.07대 1, 증거금 2조19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경쟁률 73.21대 1, 증거금 2조4307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은 경쟁률 66.06대 1, 증거금 2조2647억원 규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자에게 총 1097만482주를 배정했습니다.
일반투자자는 KB증권(공동대표주관사)과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공동주관사), 미래에셋증권·신영증권·하나금융투자·하이투자증권(인수회사)까지 총 7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KB증권이 502만8138주로 가장 많습니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51만4068주 이고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22만8552주를 배정했습니다.
청약 방식은 균등과 비례가 50%씩으로 투자자들의 경쟁률 눈치싸움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전날부터 균등배정 0주 증권사가 나오며 경쟁률에 대한 관심은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
최소단위 10주에 증거금은 절반을 내야 하는 만큼 최소 배정 증거금은 150만원입니다.
중복청약, 이중청약은 금지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됐다고 합니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1988개 기관이 참여해 수요예측 경쟁률이 2023대 1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에 달해 공모가는 최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날 공모주 청약을 마친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