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총정리! (2025학년도 도입, 예비 중1부터 적용)
안녕하세요 에듀닷컴입니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2023년부터 부분적으로 도입되어 운영된다고 합니다.
90프로 이상의 고등학교에서 학점제로 학사를 운영하게 됩니다.
고교학점제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히 안내가 되어있고
'고교학점제 2020 연구학교 운영안내서' 를 다운받아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학점제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대학교를 미리경험해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필수로 들어야할 수업을 제외하고 자신이 듣고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것 입니다.
다른 선진국들에서 이미 하고있는 제도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개발하고 이후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제도입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192학점을 이수하게 되어 수업부담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할리우드 영화에서처럼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강의를 찾아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학교의 풍경이 연상 되기도 하는데요.
기대되기도 하지만, 비판도 많습니다.
정시가 확대되는 마당에 수능과 맞지 않는 학점제가 잘 운영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많습니다.
다양한 교과의 교사는 준비가 되고 있는가,
수능은 변별력이 없어져 자격시험이 될 것인가 도 화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
저로서는 우리나라 교육이 선진적인 방향으로 가는 단계라고 하니 긍정적이라 보는데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면 초반에 잡음이 있고
시행착오도 있는 것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가면 되니까
별 문제는 없다고 봐요.
교육제도나 대입선발제도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한마디씩 할정도로 논란이 많은데요.
학점제가 시행될 때 고등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은 학점제로 생활 하고
입시는 현행 대입제도에 맞추어 보게 되니까
혼란이 많을까 우려가 됩니다.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위의 표에 나온 과목선택 리스트를 보니
대학교 수강신청만큼 복잡한 듯 합니다.
담임선생님이 학생 한명한명 수업계획서 작성을
도와줄 것이라고 안내서에 나와있는데,
선생님의 도움없이 계획을 세우기엔 어려울 것 같은데요.
학점을 잘 채울수있게 계획을 짜면서
자신의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과목을 잘 찾아야 할 것 같아요.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
다른 학교에 가서 강의도 들을 수 있고,
지역공동체에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수강을 하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선택과목도 친구따라 강남가듯 고를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요.
사실 자신의 적성을 확실히 아는 중학생이 얼마나 되겠나 싶어요.
고고학점제 대비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요?
그외에 중요하다고 느껴졌던 건
수능형 공부를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인데요.
이말은 내신공부와 수능공부가 상당히 다르고
수능준비가 더 어렵다는 말 입니다.
전교에서 1등하는 학생중에
수능이 3, 4등급 나오는 아이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이번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었고
평가원의 말과 학생들의 체감이 너무 벌어져서
평가원장이 사퇴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인데
이렇게까지 어려워야하나 싶긴 합니다.
1등부터 꼴등까지 한줄로 세우기 위해
그놈의 변별력에 발목잡힌 시험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유튜버 '영국남자'의 영상에 나온 하버드 교수도
수능영어문제 10문제중 7개밖에 못 맞추었는데요.
영국 현직 영어선생님들의 테스트결과는 더 나빴습니다.
아무튼 입시전문가의 결론은 대체로 비슷했는데
국영수를 꾸준히 하자
수능형 공부를 중학교 때부터 하자
입니다.
변별력이 갈수록 높아지는 국어와
절대평가지만 어려운 영어,
언제나 중요한 수학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말은 쉽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공부하는데 쓰는게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한창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을
중학교 친구들에게
정말 진부한 말이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신다면
나중에 원하는 진로가 나타났을 때
공부라는 벽 앞에서
주저 앉게 되지 않으실 것입니다.
굳이 그게 '공부' 라는 선택지가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원하는 진로가 명확하고
하고싶은게 있으면 그것을 위한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번에 다른 유용한 주제로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