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새로운 교육 정책 - <서울런>
안녕하세요 에듀닷컴입니다.
오늘은 서울시가 추진한 새로운 교육정책인 서울시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에 대해서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요즘 서울런에 대해서 호평도 들려오는가 하면
별로 좋지 않은 소식도 들려와서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목차입니다.
1. 서울런 소개
2. 서울런과 계약한 교육업체들 소개
3. 서울런 장점
4. 서울런 단점
1. 서울런이 뭔데? (서울런 소개)
서울런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교육 사다리 복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공약사업입니다.
올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이 가입하면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에듀윌, 수박씨, 엠베스트, 엘리하이, 아이스크림 홈런 등 사설 교육업체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정시 컨설팅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2. 서울런과 계약한 교육업체들
고등교육 인강사이트로는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이 있고
중등교육 인강사이트로는 엠베스트, 수박씨가 있습니다.
초등교육 인강사이트로는 엘리하이, 아이스크림 홈런이 있고
또한 검정고시 및 전문자격증 인강사이트로는 에듀윌 까지 있습니다.
(단, 회원가입 후 하나의 인강업체만을 고를 수 있고 그 사이트에 한에서만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서울런 장점
사실 장점이라고 하면 너무 많은데요.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격때문에 망설였던 사설 인강사이트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업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자격증 강의와
성인들을 위한 교양강의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보면
서울런에 대한 만족도가 85점으로 집계되서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런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한 장점(27%)은 ‘서비스 무료 제공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 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양질의 강의’도 장점이라고 하네요.
또한 ‘서울런’이 운영 4개월 만인 24일까지 8809명이 가입해 목표치(1만 명)의 88%를 달성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고 합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227/110959764/1
또 서울런에대한 수기를 보면 경제적 여건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꿈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예컨대 재수생인 이민혁씨(21세·가명)의 경우 늘 먹고사는 게 우선이었지만 대학에 정말 가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그냥 기술이나 배워라'·'재수하는 것보다 군대 가서 말뚝 박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들에 기분은 나빴지만 어떠한 대꾸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학원에 다니고 '일타강사'의 강의도 들어보고 싶었지만 이씨에게 늘 부족한 돈이 문제였다. 이를 해결한 것이 서울런이었다. 이씨는 서울런에서 일타강사의 강의 등을 들으면서 대학진학이라는 꿈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돈이라는 장벽에 도전보다 포기를 많이 했던 지난 삶, 아직 성인이 아닌 청소년들이 느끼고 있는 현실이라는 걸 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2261659195726
4. 서울런 단점
4-1. 서울시의 예산
서울시가 내년도 서울런의 사업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와 예산안이 협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내년 3월 신학기를 앞둔 수강생들의 학습에 혼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평생교육국 관계자는 이날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아 서울런의 향후 사업 계획을 밝힐 수 없다"면서 "예산 확보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정할 수 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아마 여러 사교육 업체들과 계약을 맺다보니까 예산이 문제가 됐던 것일까요.
서울런을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이 실망할 것 같아 걱정이네요.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1229000742
4-2. 사교육 업체 특혜?
서울시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사업의 교육 콘텐츠 업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는 15일 설명자료를 통해 '20초 이상 수강 이력이 있는 사용자를 수강 인원으로 산정해 학생당 10~12만원의 수강료를 지급한다'는 메가스터디 등 교육 콘텐츠 업체와의 합의 내용에 대해 "메가스터디 일반 회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다른 학원도 수강 개시 즉시 유효 인원으로 간주한다"며 "통상적으로 20초 이상 수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서울시가 교육 콘텐츠 업체로부터 손해볼 수 있는 조항(20초 이상 수강시, 학생당 10~12만원의 수강료 지급)이 여럿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서울시는 이에 대해서도 "안정적 콘텐츠 제공과 관리를 위해 규정된 타당한 조항"이라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215_0001689487&cID=10201&pID=10200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말 몇없는 서비스라고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예산때문에 이 서비스가 지속될 지는 아직 모르지만
올해 말까지 서울런에 가입하는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고 하니
수강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학생들은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수강을 하면 될 것 같아요.
빠른 시일내로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https://slearn.seoul.go.kr/front/mainView.do
오늘 포스팅도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 저는 빨리 다음 포스팅으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